비 - 내가 울 때 함께 울어주는 것
비가 오는 날씨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이다.
그래서 대부분 비가 오는 날은 괜히 우울하고
내리는 비를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기도 한다.
비가 많이 내리면 축축하고 습도가 높아서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창가에 앉아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도 든다.
비는 사람의 감정 뿐 만 아니라
사람이 겪는 시련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비바람이 세게 몰아치면 앞으로 나가기 힘든 모습이
사람이 시련을 겪어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비는 슬픔이나 눈물로 표현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 도깨비가
기분이 좋지 않고 슬프면 비가 내린다.
그렇게 비는 우리의 슬픔과 시련 그리고 눈물을
대변해주는 매개체이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내가 슬프고 힘든 일을 겪어
눈물을 흘릴 때 같이 울어주는 친구와 비슷하다.
비가 오면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야되서
반갑지는 않지만 비는 우리의 삶의 필수적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햇빛이 쨍쨍한 것처럼 좋을 수 없고
항상 비가 내리는 것처럼 나쁠 수 없다.
둘 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며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힘들다고 계속해서 힘든 것도
아니며 그 끝에는 다시 맑은 햇살이 나타날 수 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무지개가 보이는 것처럼
시련과 고난을 겪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다.
지금 너무 힘들어서 많이 슬프다면 그냥 비처럼
펑펑 울면 된다.
괜히 참지 말고 슬픔이라는 감정도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고
슬픔이 있기 때문에 행복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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